[NYMEX 스팟] 유가, 1.3% ↓…미국 원유 과잉공급 우려

입력 2013-11-06 0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원유의 과잉공급 우려가 고조된 것이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25달러(1.3%) 떨어진 배럴당 93.37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지난 10월에 5.7% 빠졌다. 이는 한달 기준으로 1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2센트(0.77%) 낮은 배럴당 105.41달러를 나타냈다.

플래츠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5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예상대로라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증가하는 것이다.

미국 내 원유 생산이 늘어나면서 원유 재고가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은 지난 10월에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5년간의 평균치보다 10% 이상 많다.

스티븍 셔크 셔크그룹 대표는 “투자자들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것으로 보고 원유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석유협회는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 에너지부는 6일 오전 지난주의 원유 재고를 공식 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42,000
    • +1.36%
    • 이더리움
    • 4,39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75%
    • 리플
    • 2,867
    • +1.41%
    • 솔라나
    • 191,200
    • +0.95%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80
    • +1.39%
    • 체인링크
    • 19,200
    • +0.47%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