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성별 논란에 누리꾼들 “말이 되나” 발끈

입력 2013-11-05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연합뉴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 소속 박은선(27)에 대한 성별 논란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이 박은선의 성별 논란을 제기하며 내년에 박은선이 리그에 뛸 수 없도록 하고 박은선이 계속 경기에 뛰면 내년 리그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180㎝, 76㎏의 체구로 다른 여자 선수들보다 신체 조건이 월등하다. 이 때문에 각 구단들은 선수들의 부상 우려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박은선은 올 시즌 19골을 올려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고 중하위 팀에 머물던 서울시청을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같은 상황에 네티즌들은 박은선의 성별 논란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은선 선수가 성별 논란에 휩싸이면 여자 농구선수 배구선수들도 다 성별논란에 휩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박은선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데 성별논란?”이라며 “어떻게 구단들이 논란을 제기할 수가 있냐”고 반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0,000
    • +0.08%
    • 이더리움
    • 5,32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33%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400
    • -0.51%
    • 에이다
    • 633
    • +1.44%
    • 이오스
    • 1,138
    • +0.6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76%
    • 체인링크
    • 25,820
    • +0.74%
    • 샌드박스
    • 630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