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여성실업축구 구단들 '성별' 논란 왜?

입력 2013-11-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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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여자 실업축구인 WK리그에 성별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청 소속 박은선(27)에 대해 각 구단들이 논란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이 박은선의 성별 논란을 제기하며 내년에 박은선이 리그에 뛸 수 없도록 하고 박은선이 계속 경기에 뛰면 내년 리그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180㎝, 76㎏의 체구로 다른 여자 선수들보다 신체 조건이 월등하다. 이 때문에 각 구단들은 선수들의 부상 우려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박은선은 올 시즌 19골을 올려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고 중하위 팀에 머물던 서울시청을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한 시점과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구단 이기주의'라는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은선은 위례정산고를 거쳐 19살이던 2005년 실업팀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이후 줄곧 실업축구에서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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