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4분기 매출 전망 부진

입력 2013-11-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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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차세대 모델의 부진으로 4분기 매출 전망을 예상보다 낮춰잡았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첫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HTC는 성명을 통해 4분기 매출이 400억~450억 대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22억 대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회사는 또한 12월31일에 끝나는 4분기 총 매출총이익률은 19~21% 사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전망치는 20.7%다.

HTC는 최근 차세대 스마트폰 ‘HTC원 맥스’‘HTC 원 미니’등을 선보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 헤드폰제조업체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할리우드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광고모델로 영입하는 등 부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상장한 지 11년 된 HTC의 첫 손실 발생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HTC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분기 5.8%에서 2.8%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회사의 적자와 매출 감소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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