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기업 제3국 진출 시 금융·보험 공동 지원키로

입력 2013-11-05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상회담서 신성장동력 창출 합의… 박 대통령, 20분간 불어연설로 ‘기립박수’ 받아

한국과 프랑스는 양국 기업이 아프리카 등 제3국으로 진출할 때 금융과 보험을 공동지원키로 합의했다. 또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과 프랑스의 창조경제 정책인 미래신산업 자원정책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유럽 순방의 첫 일정으로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문을 도출했다.

두 정상은 먼저 양국 기업이 제3국에 진출할 때 가장 중요한 금융과 보험을 공동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수출입은행과 프랑스의 개발금융기관, 무역보험공사와 프랑스 수출보험공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번 금융협력을 계기로 프랑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로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하기로 하고 친환경 자동차와 항공, 농식품, IT, 제약, 생명과학, 로봇,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한국의 LG화학과 이 회사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르노’ 간 향후 장거리주행(최고 주행거리 400㎞)이 가능한 전기차를 공동개발하는 협력계약을 가까운 시일 내 체결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민수 원자력 및 원자력 안전분야에서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는 세계 2위의 원전강국이다.

이밖에도 비자발급 처리 기간 단축 또는 발급요건 완화, 인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기업인 및 취업인턴 상호진출지원 협정’ 등을 타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 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20분간 프랑스어로 연설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창조경제 협력은 잠재력이 큰 미래 신산업, 문화산업, 중소·벤처기업 등 세 분야에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영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박 대통령은 5일 공식환영식과 여왕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이어 영국 최초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서 정전 60주년과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뒤 영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의원 100여명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79,000
    • +2.44%
    • 이더리움
    • 3,094,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93%
    • 리플
    • 2,062
    • +2.28%
    • 솔라나
    • 131,200
    • +5.38%
    • 에이다
    • 397
    • +4.2%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1.58%
    • 체인링크
    • 13,560
    • +4.23%
    • 샌드박스
    • 12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