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머리 성운, 긴 턱과 메부리코...영락없는 마녀?

입력 2013-11-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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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머리 성운

▲온라인 커뮤니티

비명을 지르는 듯한 마녀 머리 성운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비명을 지르는 듯한 ‘마녀 머리 성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일 스페이스닷컴 등 해외 과학 매체를 장식한 이미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운 IC 2118의 공식적인 별칭은 ‘마녀 머리 성운’이다. 이는 마녀의 옆얼굴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마녀 머리 성운을 가만히 보면 긴 턱과 매부리코가 보인다. 또 눈은 놀란 듯 크게 뜨고 있다.

성운의 구름 사이로 밝은 별빛이 빛을 발하는 이곳에서는 별들이 새롭게 탄생한다. 미항공우주국은 마녀 머리 성운이 오리온 자리에 있고, 지구로부터 수백 광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마녀 머리 성운을 접한 네티즌은 “마녀 머리 성운, 도통 모르겠는데”,“마녀 머리 성운, 닮은 것 같다”,“마녀 머리 성운, 아리송하네”,“마녀 머리 성운, 아름답기만 하구만”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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