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중국 VIP 성장 지속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3-11-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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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GKL에 대해 올해 3분기 기록한 높은 홀드율은 지속되기 어렵지만 중국 VIP 고객 증가에 따른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GKL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한 154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4%, 67.4% 늘어난 672억원, 475억원을 기록했다”며 “방문객의 드랍 금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원인은 홀드율이 16.0%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분기 이후 홀드율이 12~14% 수준임을 고려하면 16.0%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향후 홀드율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홀드율 하락에도 증가하는 중국 VIP 고객에 따른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전체 VIP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33.3%, 전체 카지노 방문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35.2%에 달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중국 여유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2만2841명으로 전체 방문자의 5.3%에 불과해, 증가하는 중국 VIP 고객에 따른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은 제주공항과 달리 부정기선 비중이 높지 않아 강남과 힐튼점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고, VIP 비중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여유법 영향도 크지 않을 전망으로, 중국 VIP 고객 증가에 따른 GKL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지난 1월 대표이사 사임 후 더디게 진행되고 있던 신규사업이 9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얼마나 빠른 시간에 자리잡을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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