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앵커 남편 강모씨…위자료 반소 접수

입력 2013-1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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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사진=뉴시스)

김주하 MBC 앵커의 남편 강모씨가 김 앵커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일 김주하 앵커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등 반소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소란 소송 계속 중 피고가 소송절차를 이용해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을 의미한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억울한 사안이 있을 경우 통상 치러지는 절차로 알려졌 있다.

김주하 앵커는 9월 23일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권 등 소송을 낸 상태다. 이에 강씨는 지난 10월 9일 김주하 앵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강씨의 어머니 이모씨는 고소에 앞서 김주하 앵커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김 앵커와 이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달 29일을 마지막으로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한 상태다.

김주하 앵커와 강씨의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조정기일은 오는 6일이다. 양측의 이혼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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