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체벌은 최후의 수단"

입력 2013-11-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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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이 다시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울산에서 새어머니가 아이를 때리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체벌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과 관련,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체벌은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되어야 하고 자신과 남에게 해를 입힐 때만 체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 체벌을 경험하면 부모에 대한 공포감이나 미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혼 내는 이유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을 보고 바로 체벌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

아이가 사리 분별을 하게 되면 매를 맞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맞았다는 사실에 수치심과 복수심을 느낀다. 때문에 체벌이 있을 때 자기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깨닫기보다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하면 피하게 되는지 요령을 배우고, 엄마가 없을 때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체벌 대신 지금까지 혜택을 받았던 것을 잠시 중지한다든지, 말로 꾸짖거나 벌을 주면서 아이가 자기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아이에게 벌을 줄 때에는 부모가 왜 이렇게 하는지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해주고 5~15분 이상을 초월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에서 체벌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지키기도 어렵다"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체벌을 너무 자주 쓰면 문제지만 아예 안 쓰는 것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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