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무료점검 서비스 7년만에 ‘300만대’ 넘어

입력 2013-1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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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무료예방점검 서비스인 비포서비스와 큐서비스를 통해 10월까지 336만대의 차량을 무상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비포서비스와 기아차 큐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대형마트, 기업체 등 고객이 거주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현대기아차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54만대를 점검하는 등 매년 50만대의 차량을 무상점검하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차 지난해 연간 국내판매대수인 115만대의 47%에 달하는 대수로, 판매차량의 절반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있는 것이다.

총 대수인 336만대도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인 1929만대(13년 9월 기준)의 17%에 해당돼, 국내서 운행 중인 차량 여섯대 중 한대는 현대기아차의 무상점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가 2006년 도입한 무료예방정비 서비스인 비포서비스와 큐서비스는 기존 정비서비스의 개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후 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던 ‘애프터(after) 서비스’ 개념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 예방점검을 하는 사전관리 서비스로 확대한 것.

서비스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가 무상으로 교체한 와이퍼 블레이드만도 300만개에 달하고 워셔액도 2ℓ 용량으로 600만통, 총 1200만ℓ를 각 차에 보충했다. 이는 200ℓ들이 드럼통 6만개를 쌓아놓은 것과 같고, 대용량 냉장고(910ℓ 기준) 1만300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명절 및 휴가철, 재해지역 등 특별서비스까지 포함할 경우 7년간 무료예방점검 대수는 560만대에 달한다”며 “추자도, 흑산도 등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까지 찾아가는 등 전국에서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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