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하루만에 매수전환…2040선 바짝

입력 2013-11-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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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20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33포인트(0.46%) 오른 2039.42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하락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7.16포인트 뛴 2037.2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선 기관이 개인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지만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다졌다.

외국인이 1581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0억원, 896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억원, 비차익거래 116억원 순매수로 총 13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4% 이상 급등했고 전기전자(2.21%), 통신(1.52%), 종이목재(1.07%), 보험(0.56%), 섬유의복(0.52%), 서비스(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기계(-1.84%)와 운수창고(-1.31%)는 1% 이상 조정을 받았고 유통(-0.88%), 화학(-0.66%), 음식료(-0.64%), 의약품(-0.53%), 전기가스(-0.51%)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주가 150만원을 회복했고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4.07%)도 호조를 보였다. 네이버(1.34%), SK텔레콤(2.86%), 삼성화재(2.02%), KT&G(1.03%), SK(2.60%) 등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기아차는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LG화학(-1.5%), 현대중공업(-1.38%), KB금융(-2.02%), 롯데쇼핑(-4.35%)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396개 종목이 내렸다. 90개는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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