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판매 주춤… 전년비 1.1% 증가

입력 2013-1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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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1.1% 증가한 41만69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6.4% 감소했다. 이는 지속된 내수부진과 함께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이 기간 판매가 증가한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추석연휴와 부분파업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지난달보다는 24.4% 판매량이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만9679대 판매돼 작년보다 12.1%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국내에서 인기를 이어가며 작년보다 3.0% 늘어난 1만2175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3.9% 감소한 1만2366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333대가 팔려 작년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소형상용트럭인 포터가 9085대가 팔리면서 지난달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현대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수출 11만4416대, 해외생산 판매 24만4950대를 합해 총 35만9366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작년보다 국내공장 수출은 3.1%, 해외공장 판매는 2.2%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국내공장 공급 정상화로 인해 지난 달보다 국내공장수출은 68.0%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53만6403대, 해외 337만3588대를 합해 작년보다 8.9% 증가한 390만999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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