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김석훈, 저체온증 임정은 구조…이소연엔 찬바람

입력 2013-11-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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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루비반지’ 김석훈과 임정은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49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정루나(임정은 분)와 배경민(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루나와 배경민은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이후 정루나는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다. 배경민은 쓰러진 정루나를 등에 업고 구조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자신도 탈진으로 쓰러졌다.

구조된 정루나는 병원에서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배경민을 보고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배경민에게 다가가 그의 입술을 만졌다. 뒤늦게 눈을 뜬 배경민은 가장 먼저 정루나를 찾아 정루나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경민은 퇴원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정루비(이소연 분)에게 쌀쌀했다. 정루비는 지난 밤을 의심하며 “루나가 뭐라고 했어? 혹시 기억이 돌아왔대?”라며 배경민에게 물었다. 이에 경민은 “왜 그렇게 처제의 기억에 집착해?”라며 되물었다. 배경민은 또 짐 정리를 하면서 지난 밤의 정루나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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