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1일 JTBC에 따르면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 건물은 물론 합참과 육군 역시 도청방지 장비를 설치하지 않았다.
이는 앞서 군 지휘부가 지난해 2월 도청방지 보안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부 청사부터가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도청방지 업무를 책임질 총괄부서나 설치 규정이 없다는 것.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국방부 장관실에 도청방지 장비가 없는 상황임에도 이를 해결할 부서와 설치 계획도 없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