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주주들, 엘리슨 CEO 보수 팩키지 거부

입력 2013-11-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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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주주들이 래리 엘리슨 최고경영자(CEO)와 일부 경영진의 보수 지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은 이날 연례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은 엘리슨 CEO 등 경영진의 보수 팩키지를 거부하고 이사진을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엘리슨의 자산가치는 387억 달러로 세계 8대 부자 자리에 올라 있다. 그는 올해 미국에서 최고 보수 CEO에 등극했다. 그는 2013 회계연도에 7840만 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18% 감소한 것이다.

앞서 그는 오라클의 순익이 목표치를 밑돌면서 연간 보너스를 포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실제로 오라클의 매출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집계 결과, 오라클은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이 3%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라클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7.9%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폭 25%를 크게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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