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발생 후 현재까지 희생자 수가 12만명을 넘었다고 1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발표했다.
SOHR은 그동안 12만296명이 사망했고 이 중 어린이 6365명을 포함해 6만1067명이 민간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SOHR은 시리아 바샤르 아사드 정권 쪽에선 정부군 2만9954명, 친정부 민병대 1만8678명,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187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가운데 2202명은 시리아 정부군 탈영자이고 반군이 약 5375명인데 이 중 대부분이 외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25일 유엔은 2011년 3월 시작한 내전으로 10만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지만 이후에는 통계를 갱신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