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당분간 실적 부진 가능성 높아 ‘목표가↓’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1-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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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신규수주와 실적 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구간이 본격화되고 있어 실적은 당분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8만6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13조 13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5% 감소한 2224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유가상승 등으로 정유부문의 증가가 주요했으나 조선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23.0%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로 인해 자회사 수익성 악화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과거 수주분의 소진시점까지 현대중공업 실적은 당분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2013년 신규수주는 연간수주목표 182.5억 달러(연결기준)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순항 중”이라며 “현재의 실적 부진기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조선업종은 업종 특성에 따른 ‘실적’보다는 ‘신규수주’ 증가를 사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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