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이천수, 자필로 사과문 게재..."머리숙여 죄송합니다"

입력 2013-11-01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최근 음주 중 폭행 혐의와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논란을 빚었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공식적인 사과 의사를 전했다. 인천은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수가 직접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천수는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축구 팬과 인천 시민 그리고 서포터즈에게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밝히며 스스로도 당시의 일에 대해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진심으로 각성하며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10월 14일 새벽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10월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이천수는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며 억울함으로 토로했고 이에 여론은 동정론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천수가 “아내가 동석했던 자리에서 어떻게 폭행을 했겠는가”라고 말하자 이천수에 대한 동정론은 더욱 힘을 얻었다.

하지만 당시 아내는 현장에 없었고 모든 상황이 끝난 이후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고 사건 역시 이천수가 말한 내용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짓말 논란을 야기했던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02,000
    • +0.98%
    • 이더리움
    • 5,176,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15%
    • 리플
    • 745
    • +0.13%
    • 솔라나
    • 234,500
    • -3.02%
    • 에이다
    • 642
    • -1.38%
    • 이오스
    • 1,174
    • +1.73%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0.11%
    • 체인링크
    • 23,820
    • +0.8%
    • 샌드박스
    • 62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