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4% ↓…미 지표 부진ㆍ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입력 2013-11-0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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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도는데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전략 불확실성이 유가에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9센트(0.4%) 빠진 배럴당 96.3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이로써 사흘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4달러(1.04%) 내린 배럴당 108.72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전주 대비 1만명 감소해 34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33만8000명은 웃돌았다.

연준이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했지만 경기 진단이 예상보다 덜 비관적이었던 점 역시 유가에 불안을 야기했다.

연준은 최근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9월과 마찬가지로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욱 부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연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연내에 출구전략을 실시할 여지를 남겨웠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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