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재 영입에 사활…대졸자 1000명 채용 계획

입력 2013-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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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평균 보수 60만 위안 제시…전년보다 세배 높아

알리바바그룹홀딩스가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1000명의 대졸자를 고용할 예정으로 이들에게 제시한 연 평균 보수는 지난해의 세 배인 60만 위안(약 1억400만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70명의 대학 졸업생들에게 연 평균 20만 위안을 보수로 지급했다. 이는 도시 노동자들의 평균 소득에 비해 7배 많은 것이다.

알리바바의 기업가치는 현재 1900억 달러이며 직원은 24000명에 달한다.

신규 채용자들은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에 앞서 모바일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알리바바가 IPO를 실시하면 지난 2012년 5월 IPO를 실시한 페이스북 이후 인터넷업종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IPO 규모가 160억 달러였다.

중국 인터넷업계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홀딩스와 바이두 등 3대 기업이 인재 영입 경쟁에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와 바이두는 모두 올들어 35억 달러 규모의 M&A를 발표했다. 이는 인터넷 사용자수가 5억9000만명에 달하는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광고 시장규모는 연 2300억 달러에 달한다.

인재소개업체 레드파고다리소스의 앤디 목 이사는 “(인재)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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