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151억 규모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부지 개발사업’ 설계 맡아

입력 2013-10-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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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이 서울 서남권 개발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는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의 설계를 총괄하게 됐다.

31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제이피홀딩스 피에프브이와 약 64억 규모의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특별계획구역 D1-1, D2-1블럭 건축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에 수주한 ‘D1-2, D2-2 블록 설계용역’ 계약에 추가한 것으로 전체 설계비는 151억 4400만원에 달한다.

희림은 지난 2008년 이번 개발사업의 초기 사업기획 단계부터 마스터 플래너로 참여해오고 있었다. 희림이 을지로5지구, 세운4구역, 종로6가, 명동3지구 등 다수의 도시환경정비사업 프로젝트 수행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데다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갖춰 발주처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0년 육군 도하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금천구 독산동 441-6번지 일대(19만1천689㎡)가 아파트 3200여 가구와 220실 규모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개발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시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 받은 '군부대부지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최고높이 45층의 오피스텔 1천165실과 최고 35층의 아파트 3200세대, 호텔 220실, 상가(연면적 10만3천348㎡) 등이 들어선다. 또 생활 이용형 공원(1만9588㎡)과 초등학교, 경찰서도 신규 설치된다. 도로·공원·문화 체육시설 등도 기부채납(29.9%)을 통해 지어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제이피홀딩스 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2천여세대의 아파트와 165실의 오피스텔은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군부대 이전적지를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미래형 친환경 생태 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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