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하반기 역기저에 대한 지속적인 부담에도 업종 내 절대적인 영업 강화를 통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 3분기 실적은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7521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난 347억원을 기록했다”며 “2012년 3분기 홈쇼핑 업계 최고 실적 부담을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격적인 배당 시즌 도래, 모바일과 해외 부문에 대한 꾸준한 전략 강화 등에 근거할 때 2014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GS홈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의류, 패션잡화 부문의 상품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며“과거 백화점에 국한된 유명 브랜드를 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재조명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