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경남기업, 2년만에 워크아웃 재신청…주가 ‘뚝뚝’

입력 2013-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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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상장사인 경남기업 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경남기업은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전일 대비 650원(-14.91%) 떨어져 371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경남기업은 기업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26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유보금 회수와 담보대출 등으로 총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신용등급 강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워크아웃 졸업 2년 만에 다시 재신청하게 됐다.

이에 이날 오전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8곳의 채권금융기관들은 회의를 열고 경남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권단은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9년 1월 경남기업은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 채무조정 및 자구계획 등을 거쳐서 2011년 5월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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