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단체교섭 성사… 협상 타결 노력키로

입력 2013-10-30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병원 노사가 지난 29일 파업 후 첫 단체교섭을 갖고 조속한 협상 타결 및 파업 종료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30일 서울대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벌인 단체교섭에서 향후 실무교섭과 단체교섭을 병행해 이른 시일에 파업을 끝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현정희 서울대병원분회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각각 10명과 참관인들이 참석, 의견 조율에 나섰지만 핵심안건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병원 측에 진전된 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병원 측은 타결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파업 돌입 후 일주일간 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단체교섭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실무교섭을 통해 입장차를 좁혀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전체 조합원 1400여 명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필수유지업무 대상자를 뺀 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해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3,000
    • -2.44%
    • 이더리움
    • 4,548,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41%
    • 리플
    • 3,051
    • -2.27%
    • 솔라나
    • 199,600
    • -3.57%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04%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