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 경기 석달째 상승…경상수지 흑자 행진 영향

입력 2013-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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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오른 81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7월 바닥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아래이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BSI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2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제조업 업황 BSI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황 BSI는 각각 전월 대비 7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은 4포인트, 내수기업은 7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69를 나타냈다. 11월 업황 전망 BSI도 70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성호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차장은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업 경제 심리 오름세에 기업과 소비자 등 민간 경제주체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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