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15% 추가 상승할 것”

입력 2013-10-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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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014년 6월까지 출구전략 연기할 듯...내년 S&P500 2050 전망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지난 25일 175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23% 올랐다.

폴 크레이크 뷰프롬더픽 설립자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연기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로 인해 S&P500 지수가 크게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출구전략이 내년 6월까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 전망이 맞다면 지금부터 연준이 매입하는 자산 규모는 7000억 달러로 이는 증시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레이크 설립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면 기업들의 자금조달 금리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낮으면 수익은 탄탄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낮은 자금조달 금리 전망을 감안하면 S&P500은 15%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P500은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8.7배에 거래될 것”이라면서 “이 전망대로라면 지수는 20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500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영업정지)에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지난 1∼16일까지 S&P500은 2.3% 올랐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미국이 셧다운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전세계의 경기둔화 역시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크레이크는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성장을 경험한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이라면서 “경기 성장세는 둔화했으나 증시 가치는 과대 평가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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