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청바지'서 발암물질 검출 '충격'...노출되면 방광암 유발도

입력 2013-10-2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바지 발암물질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남성용 청바지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일부 청바지에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와 한국소비자연맹 등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아릴아민이 검출됐다. 문제의 아릴아민은 염색과정에 사용되는 물질로 이에 노출될 경우 방광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6개 제품에서도 내분비계에 장애를 유발하는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s)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이 국내 권장기준인 환경표지기준과 유럽의 섬유환경인증 기준을 밑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청바지는 비를 맞거나 땀에 젖을 경우 다른 의류나 신발 등에 염료가 묻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의 자세한 분석결과는 스마트컨슈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www.smartconsumer.go.kr)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2,000
    • +0.44%
    • 이더리움
    • 4,627,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79%
    • 리플
    • 3,097
    • +2.18%
    • 솔라나
    • 202,500
    • +4.01%
    • 에이다
    • 647
    • +4.52%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2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03%
    • 체인링크
    • 20,480
    • +1.74%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