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한류 콘텐츠로 2020년 매출 100조 목표

입력 2013-10-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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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위치한 비비고 매장. 사진제공 CJ

CJ가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와 문화를 얹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데 주력,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70% 돌파를 목표로 하는 ‘GREAT CJ’를 완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 연말 국내 첫 선을 보인 CJ CGV의 ‘스크린X(SCREENX)’는 내년 해외 첫 진출을 앞두고 있다. 멀티프로젝션 특별관인 스크린X는 영화관 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양측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해 몰입감 있는 영상체험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3면 영상에 둘러싸여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크린X는 2014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류 마켓 페스티벌 ‘KCON’의 보폭도 빨라진다. ‘KCON’은 한류 공연과 함께 패션, 식품, IT, 자동차 등 한국 기업 제품의 마켓을 결합한 컨벤션 형태의 페스티벌이다. 지난 8월 개최 당시 2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KCON’은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에 3대 전략 국가인 일본, 중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개최 횟수도 연 3~4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식문화 한류(K-Food Wave)’를 이끌기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현재 비비고 레스토랑은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 6개국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 국가 진출 및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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