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판사만 3명 형사합의부 첫 운영

입력 2013-10-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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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성폭력ㆍ선거사건 전담

울산지법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판사 3명으로만 구성된 형사 합의부가 최근 개편과정에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지방법원 가운데 여성판사로만 구성된 형사 합의부는 울산이 처음이다.

여성판사 3명은 제3형사부의 정계선 부장판사(45)·좌우 배석의 권순향(40)·우경아(30) 판사로 올초 좌배석의 임진수 판사가 가사단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겨났다.

제3형사부는 성폭력과 선거사건 재판을 전담하며 정 부장판사가 올초 재판장을 맡으면서 항소심 재판까지 하고 있다. 여성 부장판사가 형사 합의부 재판장이 된 것도 울산지법 사상 처음이다.

정 부장판사는 연수원 27기로 1995년 사시 37회 수석으로 합격했다. 정 부장판사는 올초 울산지법에 오기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파견 근무를 했다.

권 판사는 연수원 33기로 2004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로 조계에 첫 발을 디뎠다. 대구지점 포항지청, 부산지검, 2010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거쳐 판사로 임용됐다. 우 판사는 사시 49회로 연수원을 졸업한 뒤 2010년 울산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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