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업 비계열상 상장사 지분 분석] 10. 롯데쇼핑

입력 2013-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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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등 3곳 투자해 845억 누적평가이익… 올해 첫 취득한 현대그린푸드 6개월만에 2억 벌어

롯데쇼핑은 BS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현대그린푸드 3곳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기업수는 적지만 3곳 모두 누적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 목적은 주가상승을 염두에 둔 순수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처음 취득한 현대그린푸드는 6개월만에 2억여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투자한 기업들의 누적평가 이익은 845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64억2300만원의 평가 이익을 냈다.

롯데쇼핑이 가장 큰 이익을 본 주식은 BS금융지주다. BS금융지주는 가장 오래 투자한 상장사이기도 하다. 롯데쇼핑은 1987년 525만여주(2.72%)를 27억원에 취득했다. BS금융지주의 상반기 초 장부가액은 694억2700만원, 기말 장부가액은 760억100만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65억7400만원의 평가 이익을 보였다. 누적평가 이익은 732억2600만원에 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누적평가 이익 110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1997년 31만여주(0.07%)를 6억3700만원에 취득했다. BS금융지주의 기초잔액 장부가는 120억8700만원, 기말잔액 장부가는 116억9800만원으로 올 상반기에는 3억8900만원의 평가 손실을 냈다.

비록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지주는 손실을 내고 있지만 지주사 두 곳은 취득 후 800억여원의 누적평가 이익을 보였다. 롯데쇼핑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금융지주사 2곳뿐이었으나 올해 같은 유통업계의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처음 취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외식업 및 단체급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장사로 경쟁사인 현대백화점그룹에 속해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1월 해당 주식 13만여주(0.14%)를 21억원에 취득했다. 기말잔액 장부가는 23억8200만원을 기록해 현재 2억3800만원의 당기평가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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