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시총 700억 달러...14년 만의 최고치

입력 2013-10-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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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의 시가총액이 700억 달러에 육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포드의 주가는 17.60달러에 마감해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장중 700억 달러를 넘어선 뒤 693억40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99년의 고점에서 60억 달러 적은 것이다.

포드의 주가는 올들어 36%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폭인 23%를 웃돌고 있다.

포드의 주가는 5년 전에는 1.26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포드가 17개 분기 연속 순익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앨런 멀러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선진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드의 주가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포드의 주가가 12개월 뒤 19.9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4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포드 주식에 ‘매수’ 등급을 제시했으며 9명은 ‘보유’를 권고했다.

앞서 포드는 유럽시장의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익은 45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37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3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36억 달러였다.

포드는 올 회계연도 연간 순익 전망치를 80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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