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와 미묘한 기류 “너만 보면 웃음이 나”

입력 2013-10-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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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사진 = tvN)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유연석이 고아라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방송에서는 천방지축 왈가닥인 나정(고아라)의 말투와 행동을 관찰하며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는 칠봉이(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촌 하숙을 나서던 그는 점심을 먹고 가라는 나정의 권유에 밝게 화답하며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는데, 친구와 전화 통화하며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는 나정이 귀엽다는 듯 함박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이 끓인 라면을 맛있게 먹어주는 나정의 모습에 뿌듯해 하던 칠봉이는 말끝마다 “맞나?”를 붙이는 그녀의 습관을 지적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었다.

특히 그는 나정에게 “근데 난 너만 보면 왜 이렇게 웃기지?”라고 물으며 본인도 모르는 자신의 미묘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무뚝뚝하지만 속이 깊은 ‘상남자’ 쓰레기(정우)와 상반된,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밀크남’ 칠봉이의 부드러운 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세 남녀가 그릴 20대의 풋풋하고도 달콤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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