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정글의 법칙’ 출연 고사했던 이유는?…“예능 울렁증 때문”

입력 2013-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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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임원희(사진 = SBS)

배우 임원희가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출연을 확정한 임원희는 연출을 담당한 박미연 PD의 삼고초려 끝에 합류했다.

이에 임원희는 “생각보다 진지하고 예능 울렁증이 있는 성격이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했는데, ‘정글의 법칙’에서는 꾸밈없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수 있다는 제작진의 설득에 합류를 결심했다. 이왕 결심한 거 ‘모 아니면 도’라는 정신으로 화끈하게 생존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극진한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도련님 이미지로 잘 알려진 임원희는 ‘다찌마와 리’, ‘식객’, ‘실미도’, ‘킬러들의 수다’ 등 다수 영화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임원희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샤이한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정글의 법칙’은 원년멤버인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과 신입멤버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EXO 찬열 등으로 최종 멤버를 확정 지었으며 10월말 태평양 미크로네시아를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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