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골드 품귀…사전예약자 ‘분통’

입력 2013-10-26 10:36 수정 2013-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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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와5c 골드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온.오프매장에서 아이폰5s와5c 골드를 사전예약한 일부 소비자들이 25일 개통당일 제품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놓고 물량이 없다는 통신사의 해명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홍콩과 같은 중화권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5s 골드가 국내에서도 제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부터 아이폰5s, 아이폰5c 사전예약자를 상대로 개통에 나선 통신사 대리점들은 아이폰5s 32기가, 64기가 골드 확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일부 예약자들은 아이폰5s 골드 물량이 없다는 대리점과 통신사를 상대로 항의하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직장인 김모씨는 “사전예약을 한 터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리점을 찾았지만 물량이 없다는 말에 황당했다”며 “통신사들이 사전예약 물량조차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한 처사이다”며 분개했다.

이에 대해 한 통신사 관계자는 “개통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판매는 통신사가 아닌 대행사가 맡고 있어 정확한 내용파악은 어렵다”고 말했다.

대리점 관계자는 “아이폰5s 골드는 28일까지 물량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이다”며 “언제 입고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는 아이폰 5s의 배송일이 2주에서 3주로 늘어났다는 공지가 떠 국내 재입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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