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대선 ‘평온한’ 가운데 마무리

입력 2013-10-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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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쿠데타 이후 첫 대선…정치적 혼란 잠재울 대통령 탄생하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대통령 선거가 특별한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고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 2009년 쿠데타 발생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따라서 정치적 혼란과 사회의 불안감 속에 새롭게 출범할 새 정부가 마다가스카르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을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수도 안타나나리보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 오전부터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투표소에서 관리가 살해되기도 했지만 이는 대선과는 무관하게 발생한 일이라고 내무부 관리는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의 선거감시단 관계자는 “대선과 관련된 폭력적 사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에는 총 33명의 후보가 올랐다. 유력 후보자로는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로빈슨 장 루이(61)와 현 과도 수반 안드리 라조엘리나의 정당 TGV의 지지를 받고 있는 헤이 라조아나리맘피아니나(55), 수도 임시 시장으로 역임했던 에드거드 라자핀드라바히가 있다.

이번 대선에 참여한 유권자는 약 780만명이며 전체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차지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월에 결선투표가 다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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