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김보연 뒷담화에 ‘부글부글’…분가 결심

입력 2013-10-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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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김보연의 뒷담화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11회에서는 황시몽(김보연 분)과 황자몽(김혜은 분)의 뒷담화를 엿듣고 충격을 받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잠시 외출 뒤 집에 돌아왔다. 초인종을 누르려는 순간 택배아저씨가 문을 열고 나왔다. 이에 조용히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만다. 황시몽과 황자몽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등신, 애 하나 못 낳아서 밑으로 흘려. 헛똑똑이다” 등 그동안 오로라에게 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오로라는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집밖에서 고민하던 오로라는 결국 분가를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두 시누이의 질문에도 쌀쌀맞게 답변한 오로라는 곧장 2층으로 올라가 쉬었다. 그러나 부글부글 끌어오르는 마음을 추스르기는 어려웠다. 오로라는 “흥분하면 안 돼!”라며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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