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카오버터 안들어간 마가렛트 왜 올려?… 과자가격 인상 추진

입력 2013-10-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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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9.2%·대형마트 11.1% 인상안 제시… 다음달 중순 인상 유력

원료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롯데제과가 과자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마가렛트, 가나초콜릿, 등 과자 10여종의 가격 인상안을 제시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편의점에 9.2%, 대형마트에 11.1% 가량의 인상폭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편의점 베스트올과는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다. 가격인상은 다음달 중순경 단행될 것이란 게 업계 측 분석이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이들의 가격을 평균 9.2%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격인상 명분으로 내세운 카카오버터와 달걀 등의 원재료 값이 실제로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내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원료가격 인상 논란에 시달렸다. 특히 대표 제품인 몽쉘이나 마가렛트에는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가격인상 대상에 포함돼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료 구입비중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원재료 외 인건비, 물류비 등이 다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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