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달러·엔 97.01엔

입력 2013-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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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2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28% 하락한 97.01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상승한 1.38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세로 1000.84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과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게 됐다.

모로가 아키라 아오조라은행 외환상품 매니저는 “당분간 달러에 매도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12월에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올해 FOMC는 각각 이달 29~30일과 12월 17~19일에 진행된다.

이날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집계하는 10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마켓워치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4.8로 전월의 75.2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134.12엔으로 0.10% 내렸다. 전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서비스·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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