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파이낸셜코리아, 자금조달 비용 50% 감소

입력 2013-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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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자금조달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임러의 자회사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코리아는 지난 14일 130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3.38%로 2년 만기 국채 금리를 57Bbp(1bp=0.01%) 웃도는 것으로 회사의 2014년 만기 채권의 123bp보다 낮은 것이다.

메르세데스의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은 한국의 해외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자동차시장에서 해외업체들의 점유율은 4년 동안 두 배 이상 상승해 지난 8월 1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점유율은 14%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경쟁업체 BMW의 점유율은 24%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메르세데스SLK200이 등장한 것도 메르세데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세영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자들이 메르세데스 회사채를 사려 경쟁하고 있다”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안정적인 자산 등급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는 1~9월에 한국시장에서 1만5854대의 차를 팔았다. 같은 기간 BMW는 2만5088대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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