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제약회사 잇따라 유치 ‘활기’

입력 2013-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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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양제약 이어 23일 삼익제약과 입주계약

원주기업도시의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23일 삼익제약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익제약은 원주기업도시 내 약 2만4794㎡ 규모의 부지에 2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생산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건립해 입주할 계획이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천연의약품 과학화를 통한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 제약기업이다. 2004년부터 글로벌 천연물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원주 기업도시로 확장 이전을 통해 150여명 고용 창출과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도약할 계획이다.

앞서 원주기업도시는 지난달 30일 진양제약과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진양제약은 2만5088㎡ 부지에 총 2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세계 우수 의약품 생산 기준(CGMP)에 의한 최첨단 공장과 연구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설립되면 약 15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양제약은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삼익제약, 진양제약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원주기업도시의 기업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세제 혜택과 원주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 기업들의 유치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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