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남윤인순 의원 “국민연금공단, 여성 임원 전무”

입력 2013-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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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전체 직원 중 여성직원이 44%에 달하지만 여성임원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공단 소속 4800여명의 직원 중 여성은 2008년 34.7%에서 차츰 증가해 2013년 9월 현재 44.0%를 차지했으나 정작 임원 중에는 여성이 단 한명도 없다.

남윤인순 의원이 여성직원을 직급별로 분석해 본 결과 1급 중 여성은 4.8%, 2급은 2.1%에 불과했고 하위직인 5급과 6급 중 여성은 64.4%, 67.2%로 대부분이 하위직에 몰려있었다는 것이다.

올해 1월 현재 288개 공공기관의 임원 2960명 가운데 여성임원은 266명으로 전체의 9.0%에 해당하는데 국민연금공단에는 이사장 1명과 기획이사, 업무이사, 기금이사 등 상임이사 3명, 그리고 감사 1명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이 전면배제됐다고 남윤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다른 부처 산하 공공기관에 비해 여성 임원 비율이 높아 평균 18.5%에 미치고 있는데 국민연금공단이 지속적으로 여성임원을 두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정권한이 있는 임원에 여성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공공기관 여성임원 30% 할당제에 역행하는 것으로 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단계에서부터 인사구조의 성별 균형 등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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