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3분기 순익 79% 늘어

입력 2013-10-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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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3분기 순이익이 79% 급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성명에서 3분기 순이익이 4억5400만 스위스프랑(약 5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순익은 2억5400만 스위스프랑이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억2400만 스위스프랑이다.

브래디 두간 CS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회사 전역에 걸쳐 비용 절감에 나섰으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은행 사업부의 부채 거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CS는 앞서 지난 6월까지 증권 사업부에 위험자산 투자 비율을 63% 할당했으나 현재 투자은행사업부와 자산관리 사업부 사이에서 위험 자산을 50대 50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은행은 이날 그동안 축소해왔던 금리 및 채권자산사업을 전환할 수 있는 새 사업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버트 램과 휴 밴 스티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은행사업의 규모를 줄이면서 CS가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채권사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계속 낮게 유지된다면 이는 더 급진적인 구조조정을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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