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연준, QE 유지 기대에 달러 약세…달러·엔 97.35엔

입력 2013-10-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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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2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3% 하락한 97.35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9% 상승한 1.37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제이슨 퍼먼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16일간 지속했던 셧다운 여파로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2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달의 신규 취업자 수도 12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 전망치가 2.5% 수준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4분기 성장률이 2.25%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내년 3월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야누 찬 세인트조지뱅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지표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의미하지 않고 있다”면서 “달러 가치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34.25엔으로 0.07% 올랐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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