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리스크 여파에 환율 소폭 상승…1050원 중반 전망

입력 2013-10-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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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리스크의 여파로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05원 오른 1055.85 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0.2원 오른 1056.0 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 중국 유동성 우려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이에 따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의 유동성 우려 등이 선 반영된 만큼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환율이 오를 경우 월말인 만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출하되며 다시 환율이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줄이자 중국 단기 금리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급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은행간 자금조달센터(NIFC)는 중국 내 은행 간 7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 금리가 0.42%포인트(42bp) 오른 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알려졌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루 만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35%, 나스닥지수도 0.57%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47% 하락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원 1개월 물은 106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055.8원)보다 2.6원 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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