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분기 0.1% 성장…2년 침체 탈출

입력 2013-10-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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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출 0.4% 증가…2014년 성장률 0.7% 전망

스페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스페인의 경제는 2년 간의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게 됐다고 FT는 전했다.

스페인중앙은행은 이날 “스페인의 경제가 올초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됐다”면서 “금융시장의 긴장이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신뢰는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3분기 가계 지출이 줄면서 국내 소비가 전분기보다 0.3%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수출은 0.4%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스페인의 경제가 탄탄한 수출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며 노동비용이 지속해서 감소하면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경제는 수출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다만 고용시장 전망이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며 가계 부채가 높은 것은 단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소비 회복을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지적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1.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0.7%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인의 3분기 GDP 성장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성장률이 여전히 악화한 실업 문제를 해결할 만큼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현재 26%에 달하고 있다.

안토니오 카브랄레스 런던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최악이 지났으나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다”면서 “스페인 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할 만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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