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가속화...금값 1500달러 간다?

입력 2013-10-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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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출구전략 연기 전망에 달러·금 행보 엇갈릴 듯

달러 가치가 추락하면서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과 달러의 디커플링 관계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앙적완화를 연내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레녹스 팻프로펫 애널리스트는 “금과 달러의 (정반대 움직임) 관계가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이 연내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금값은 1.8% 하락했고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 역시 2.8% 떨어졌다.

그러나 연준이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금값과 달러 가치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레녹스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달러 가치 하락이 이어진다면 금값은 연말에 온스당 1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션 하이만 울티메이트웰스리포트 에디터 역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금값이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달러는 지난 2년 간의 상승추세가 무너져 추가 하락할 것”이라면서 “달러 가치 하락은 금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만 에디터는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FT)에서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끝났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금시장은 10월부터 연말까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인도의 결혼시즌과 미국의 홀리데이시즌과 맞물려 금과 보석 수요가 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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