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2% ↑…안전자산 선호·달러 약세 영향

입력 2013-10-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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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 역시 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80달러(2%) 뛴 온스당 1342.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8일 이후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올들어 20% 하락했다.

미국 농무부는 이날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4만8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9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지난달 일자리는 18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8월의 일자리는 19만3000개로 수정됐다.

프랭크 맥기 인티그레이티드브로커리지서비스 수석 딜러는 “9월 일자리수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얻기 위해 일자리수가 더 증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인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가치는 이날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8.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6% 오른 1.37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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