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스트립쇼' 논란...법무부, 교도소장 직위해제

입력 2013-10-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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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스트립쇼 논란

(원주교도소 위치 )

강원 원주교도소가 수용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한 교화 공연 중 여성의 스트립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법무부는 해당 교도소장을 직위 해제했다.

법무부는 22일 '옷 벗는 교화' 공연과 관련해 원주교도소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옷 벗는 교화 공연' 논란과 관련해 감찰관실에서 현재 진상 조사 중"이라며 "이에 대한 관리 책임으로 해당 교도소장은 직위 해제됐다"고 말했다.

원주교도소는 지난달 26일 교도소 운동장에서 열린 수용자 교화 공연에서 공연자로 참석한 여성 한명이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옷을 벗는 이른바 '스트립쇼' 분위기의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단체 등이 후원한 이 스트립쇼는 수용자들과 교정위원, 교도관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보는이들을 민망하게 했다. 당일 오전 체육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가수와 무용수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등으로 2시간 30분가량 공연이 이어졌다.

원주교도소 스트립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화 목적인 교도소에서 무슨짓?", "원주교도소, 스트립쇼가 왠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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