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첫 태블릿PC 선보여

입력 2013-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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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첫 태블릿PC와 함께 차세대 윈도폰을 공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노키아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윈도 운영체제(OS) 8.1RT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PC ‘루미아2520’를 선보였다. 또 저가 스마트폰 ‘루미아1320’와 고가의 ‘루미아1520’도 공개했다.

태블릿 루미아2520은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세금과 이통동신사 보조금을 포함해 499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번 분기부터 판매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루미아1520은 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경쟁한다는 목표다. 루미아1520은 노랑색 하얀색 검정색 글로시 레드 등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3의 디스플레이는 5.7인치다.

루미아1520 역시 이번 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세금과 보조금을 제외하고 749달러라고 통신은 전했다.

저가 스마트폰인 루미아1320은 339달러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노키아는 경쟁업체와 차별화 전략으로 카메라 기능에 집중했으며 지난 7월에 41메가픽셀 고화질의 ‘루미아1020’을 선보였다.

노키아의 이번 이벤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와 특허를 인수한다고 밝힌 이후 첫 행사다.

한편 노키아는 한때 ‘휴대폰 왕’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했으나 2007년 아이폰을 도입한 애플에게 밀려 부진을 겪고 있다.

PC 전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MS는 소비자 선호도가 전통적 PC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옮기면서 난관에 부딪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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