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500억원 해외동반진출 성과 달성

입력 2013-10-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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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1500억원 규모의 해외동반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CEP(Cirebon Electric Power)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가 15년 170억원 규모의 장기계획예방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총 1500억원 규모의 해외동반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기업이 주도한 사업이다. 중소기업인 원플랜트는 터빈, 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중부발전이 그동안 육성해온 협력기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체결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결성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의 올해 수출목표인 150만달러를 조기 달성했다. 전년도의 수출액 8만달러 대비 19배가 증가했다.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2011년 10월 중소기업 21개사가 모여 설립한 중소기업 협의체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발전소에 구매지원담당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발전소 순회 우수제품설명회, 시장조사 및 수출로드쇼,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해외벤더등록, 해외규격인증, 온라인마케팅, 해외홍보물제작, 글로벌브랜드화, 해외민간네트워크, 수출촉진단 파견, 맞춤형 수출전시회 등 8개 지원사업에 5년간 약 7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1500억원이란 막대한 성과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정책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졌다”며 “중부발전은 기업가정신의 증대와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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